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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자 부안군보건소장-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군민에게 힘이 되는 동행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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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9일 [부안서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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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자 부안군보건소장-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군민에게 힘이 되는 동행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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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부안서림신문 | |
잘하면 잘할수록 표 나지 않는데도 작은 잘못에는 크게 표가 나므로서 항상 긴장속에 근무해야하는 행정조직 부서 가운데 하나인 부안군보건소가 최근 감염병관리사업부문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므로서 칭송이 자자하다.
감염병 관리는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에 따라 더욱 그러하다.
이에 서림신문에서는 부안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부안군보건소 박현자 소장을 만나 부안군보건소의 활동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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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안서림신문 | |
▲ 먼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을 축하하며 부안군민께 인사와 함께 수상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조해주신 부안군민께 먼저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부안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군내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학교등 기타 여러 유관기관들과 신속하고 긴밀한 대응체계 구축 기반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부안군 보건소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새로워지는 신종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지역 축제나 행사 시 적기 예방접종 안내 및 감염병 예방 관리 교육, 감염병 예방 관리 수칙 홍보 등을 실시하여 효과적인 전달 및 군민 스스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입니다.
▲ 사회 환경과 군민들의 생활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 가면서 부안군 보건소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안 보건소의 중점사업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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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부안서림신문 | |
부안군 민선 7기의 군정 방향으로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만드는 밑거름을 다지기 위해 첫째 저 출산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저희 부안군 현재 출산율이 1.37%로 아주 출산율이 저조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건강한 아이 출산과 저 출산 극복 신규시책으로 예비부부 건강검진 무료검진을 통하여 질병의 조기 진단은 물론 예방 가능한 질환을 사전에 관리하여 건강한 출산을 도우며, 아이 낳고 보육하기 좋은 부안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임신, 출산, 양육에 소요되는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저소득 가정의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등, 등록 임산부에 대해 임신 12주까지 엽산제 제공 및 분만 전까지 철분제 제공, 임산부 산전 진찰과 분만을 위한 이송지원비 지원, 출산 후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을 조례개정 중에 있습니다.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셋째아 이상의 가정을 대상으로 진료비 감면등 임신에서 출산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젊은 층들의 보건소 이용률을 높일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기억을 키우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 관리 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부안군 현재 노인 인구가 현재 30.4%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여 치매 고위험 군과 정상 노인에게 치매예방관리 서비스 제공이 시급함으로써 다양한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운영과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여 치매 발생 감소, 지연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치매안심센터 설치는 치매국가책임제 공약 이행에 따라 보건소 부지 내에 연면적 350㎡의 지상 2층 규모로 12억원의 사업비로 치매안심센터 1동을 신축하여 직접 보건소가 운영할 계획입니다.
치매안심센터 내에는 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프로그램실등을 갖추고, 보건 복지 자원 연계 및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고 궁극적으로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 군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금년 10월에 착공하여 내년 6월에 정식 개소할 예정입니다.
▲ 이 외에도 부안군 보건소는 크고 작은 행사와 캠페인 등에 앞장서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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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안서림신문 |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많은 행사와 캠페인이 이루지고 있지만, 대표적인 3가지의 행사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 및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군민 건강 걷기대회를 3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둘째, 치매 없는 건강 부안을 위하여 치매예방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읍면별로 운영하여 발표하는 뇌 건강 스타 경로당 한마음 대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셋째, 언제 어디서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꼼지락 체조를 개발하여 경로당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 보급, 군민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경로당 꼼지락 체조 발표회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부안군 보건소는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에게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유지, 증진 및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부안군 보건소의 앞으로의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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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안군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 건강 요구도에 부응하는 재활센터, 정신보건센터 운영과 장애인의 체계적인 재활 서비스 제공과 군민의 생명보호, 지역사회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 및 고령화로 인한 군민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의료취약계층 지역주민 누구나 건강증진을 위해서라면 보건소를 손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동행하고 소통하는 보건소로 탈바꿈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변산면, 하서면, 진서면, 위도면등 해안가 중심 지역은 고혈압, 당뇨병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노인 인구가 많은 백산면, 주산면, 보안면, 동진면 등의 건강 취약 주민에게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군민의 생명보호를 위하여 종교계, 소방서, 경찰서, 농약 판매업소, 대형마트등 여러 단체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는 등 자살 예방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다음으로는 군민들의 개인당 의료비 지출 감소를 유도하기 위하여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고,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꼼지락 체조를 개발하여 군내 경로당에 보급하므로 지역주민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행태개선 향상에 힘쓸 계획입니다.
뿐만아니라 의약품 판매업소, 의료기관 및 응급의료기관의 질 관리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상기관에 지도,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활동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 끝으로 부안군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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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건인 120여명은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군민에게 힘이 되는 동행행정과 찾아가서 도와주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적극 매진 할 계획이오니 군민 여러분도 부안군보건소가 운영하는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부안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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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신문 기자  buanlov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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